“항공산업 미래 주역 모여라” 아시아나항공,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8년 연속 참가

입력 2019-10-23 17:00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과 '안전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23일부터 2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교육기부 행사다. 올해는 약 12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15만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제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며 미래 항공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캐빈승무원 유니폼 워킹, 이미지 메이킹 등 서비스 실습과 구명복·산소마스크 사용, 응급처치 등 기내 안전 교육을 체험하는 ‘승무원 체험교실 및 안전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행기 구조, 비행 원리 이론을 배우고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을 체험하는 ‘색동창의STEAM교실’, 현직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항공업 진로·진학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아시아나항공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항공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항공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