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서 종횡무진한 뒤 NBA로 떠난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이 미국에서도 고추장을 인스타에 올려 한국 음식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였다.
디온테 버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희들은 이 소스가 뭔지 모를 거야”라는 글과 함께 고추장과 갖가지 음식들을 게재했다.
디온테 버튼은 지난 2017 NBA 신인 드래프트에 선발되지 못하고 KBL 리그에 합류한 것이 한국과의 첫 인연이 됐다. 이후 2017-2018 KBL 시즌까지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로 활동하면서 시즌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해 외국인 MVP로도 선정됐다.
버튼은 지난 여름 NBA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총 32경기에서 평균 7.5분을 출전하면서 2.6점 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 결과로 버튼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정식 계약을 맺었고 2019-2020 NBA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벤치 요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