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중심지인 서면이 e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진구는 22일 ‘e스포츠 육성·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과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협업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서면 스마트 쇼핑 특구의 성공적 추진에 협력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진구는 지난 1일 서면을 ‘스마트 쇼핑 특구’로 지정했다. 이후 핵심 사업의 하나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았다. 서면에는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부터 더욱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글로벌 e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