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문 열어

입력 2019-10-22 10:29
김해공항 국제선 1층 일반대합실(GATE 1)에 위치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센터. 경찰청 제공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이 발급한다

부산경찰청은 22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시행에 들어간 영문운전면허증은 별도 절차 없이 33개국에서 운전할 수 있지만, 일본‧베트남‧미국‧태국 등 주요 국가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야 한다. 특히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된 97개국에서 운전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평일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 가능해 개선의 목소리가 컸다.

발급센터는 접근성을 고려해 국제선 1층 일반대합실(GATE 1)에 위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국제운전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장이 필요하다. 경찰은 발급센터 옆에 즉석 사진 촬영기도 설치다. 수수료는 8500원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