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탁소에 불…1명 부상

입력 2019-10-21 17:50

제주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제주시 용담2동의 한 세탁소에 불이 나 내부 40㎡와 드라이클리닝 기계, 세탁기, 건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4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영업주 김모(66)씨가 얼굴과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발생 14분 만인 오전 10시 3분에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라이클리닝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영업주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