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W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야 놀자’ 광주로 확대

입력 2019-10-21 15:31

네이버가 광주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 정자동의 늘푸른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실시해왔다.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차원이다. 이렇게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원도 춘천에 이어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했다.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에게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커넥트 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SEF)를 매년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새로운 모델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SW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부스트캠프 2019’를 진행 중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