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1월 1~2일 비금도서 ‘섬 시금치 축제’ 개최

입력 2019-10-21 11:48
오는 11월 1~2일까지 비금도에서 펼쳐지는 ‘섬 시금치 축제’ 포스터<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비금도에서 ‘섬 시금치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초대가수 미스트롯 송가인, 현진우의 열창을 시작으로 시금치 떡 케익 포퍼먼스, 시금치 가요제, 시금치 요리경연대회, 시금치 캐기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신안 시금치는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땅에 붙어 자라며, 옆으로 퍼진 모양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시금치보다 무기질 중 마그네슘, 칼슘,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시금치보다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축제와 더불어 비금도에 건립된 이세돌 바둑기념관, 하트해변 하누넘, 선왕산 등의 천혜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