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진 광주경찰청 2부장 제74주년 경찰의 날 맞아 홍조근정훈장 받아

입력 2019-10-21 10:44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광주지방경찰청 양성진(경무관) 2부장이 21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양 부장은 지난 7월 12일에서 8월 18일까지 48일간 열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에서 경비단장을 맡았다. 그는 이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진 신변 보호, 경기장 내외 대테러 활동, 교통소통 관리 등을 통해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 함평 출신인 양 경무관은 1985년 경찰대 1기 졸업 후 경위로 임관했다.

2007년 총경, 2014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해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광주청 2부장으로 근무해왔다.

양 부장은 “광주경찰청 전체 동료에게 주는 상으로 이해한다”며 “광주지역의 안정적 치안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찰의 날에는 광주경찰청에서는 훈장을 받은 양 부장을 포함해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3명이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