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와 부경대총동창회는 19일 졸업 동문의 모교 방문 축제인 ‘제8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제16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시상식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정용표 총동창회장, 장선덕‧한상숙 전임 총장 등 내빈과 동문 등이 참석했다.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에는 옥치남 오름엔지니어링 대표(71‧토목공학과 66학번),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63‧화학공학과 75학번), 한정수 어니스트피노 대표(44‧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94학번),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43‧IT융합응용공학과 96학번) 등 4명이 선정됐다.
옥치남 대표는 부산시 건설기술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안대교 공사 등 대규모 국가 건설사업에 참여해 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옥 대표는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정수 대표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음료 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주영흠 대표는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보안 시장을 개척해 PC 보안 서비스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섭 총장은 “타인과 이웃, 세계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부경 공동체가 되자”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