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서 컨테이너 장비 수리 중 끼임사고 40대 숨져

입력 2019-10-20 10:14
부산신항에서 고장 난 장비를 수리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4분쯤 부산항 부산신항 5부두 BNCT(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작업장에서 직원 A(47)씨가 컨테이너 이동 장비인 스프레드 커리어에 끼어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고장 난 스프레드 커리어를 수리하던 중 기계가 오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했다는 직장동료의 진수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