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댓글, 음란 메시지 등을 작성한 네티즌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민은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사진 1장으로 온갖 DM(Direct Message·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과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지민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배꼽이 드러나는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그룹 피프틴앤드(15&)로 활동하던 때보다 성숙해진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의 도 넘은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지민은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1에서 우승한 뒤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백예린과 함께 피프틴앤드로 데뷔했으나, 개별 활동에 집중하는 등 팀 활동 공백기가 길어졌다. 이 가운데 박지민은 지난 8월 JYP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