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대신 해모로 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입력 2019-10-18 14:42
한진중공업은 18일 부산 동대신동 181번지에 '대신 해모로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대표 이병모)은 부산 서대신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대신 해모로 센트럴’ 분양에 앞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해모로 센트럴은 지하 4층 지상 29층 총 8개 동 규모로, 모두 733가구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45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신청받고 23일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준공과 입주 예정은 오는 2022년 5월이다.

평형대는 59㎡·67㎡·76㎡·83㎡·84㎡·114㎡ 등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신 해모로 센트럴’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터널과 대티터널, 구덕터널 등이 인근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KTX 부산역과 명지 IC, 서부산 IC 등으로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대중교통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특히 부산지역 명문으로 평가받는 대신중, 경남고, 부산서여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초등학교는 도보 7분 거리에 대신초가 자리하고 있다.

실내 거주 공간에 대해서도 신경 썼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갖춘 친환경 스마트 아파트로 개발한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99.9% 차단하는 4중 필터 시스템을 설치해 청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더불어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인공지능 홈네트워크 제어 시스템 제공과 자체 공기 청정 시스템인 ‘올어라운드 케어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휘트니스센터, 건식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이 여유 있는 단지 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충실히 꾸몄다.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부산 서구는 청약 비조정 지역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와 더불어 대출 조건이 가구당 최대 2건까지 가능하다. 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대출 무이자로 계약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30만원대로, 주변 시세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한진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 오전부터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가득 메워 뜨거운 청약 열기를 실감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초역세권 입지 등이 대신 해모로 센트럴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