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의 거리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꾸는사람들(대표 정의원)의 ‘파란북극성의 노래’ 거리 공연이 19일 오후 5시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거리공연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 국민일보 인천지역본부장)도 참여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사랑 내곁에, 사랑으로, 붉은 노을,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연주한다. 앙상블 단원은 비올라 백승희, 첼로 유은지,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김유경, 플루트 박혜림씨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는 오블라디 오블라다, 아모르파티를 연주할 예정이다.
메인무대는 발달장애인 보컬그룹 ‘파란북극성’(지도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이 담당한다. 파란북극성은 발달장애인 이기호, 박진현, 김유경, 김지윤씨로 구성된 보컬그룹이다. ‘파란북극성’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6시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독립영화 ‘파란북극성’ 시사회도 추진한다.
‘파란북극성’의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감상할 수 있다. 음향은 마블러스 뮤직 전문가들이 담당해 무대의 격조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 운서역 주변은 외국 항공사 근무자들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는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어 공항배후도시인 영종국제도시의 버스킹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편 공항신도시 상가연합회에서도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무대를 설치해 버스킹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