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단풍… 주말 고속도로 나들이객 몰릴 듯

입력 2019-10-18 11:21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단풍놀이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19일(토)이 지난주보다 15만대 증가한 520만대, 20일(일)은 지난주보다 11만대 늘어난 448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증가한 47만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은 42만대 수준으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올해 교통사망사고 중 주시태만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면서 “졸음이 올 때는 꼭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