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산유원지 커피축제’에 참가할 바리스타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1월 3일 지산유원지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근 카페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를 비롯해 로스팅·추출 등 커피체험부스와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머그컵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국악 이상(E SANG)의 어반풍류 문화공연 등도 펼쳐진다.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는 커피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동구에서 창업할 경우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특전도 받는다.
참가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yonggald@korea.kr) 또는 방문(동구청 도시재생과) 접수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객이 개인 컵을 지참할 경우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유원지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커피향기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면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