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천군 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입력 2019-10-16 19:18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 1개월을 앞두고 있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ASF 발생 양돈농가에서 살처분 매몰지가 비닐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이날 오전 비육돈(고기용 돼지)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176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반경 3㎞ 내에 있는 농장에서는 5700여마리를 더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발병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