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업사절단, 부산특구서 협력방안 모색

입력 2019-10-16 17:22
영국 기업사절단이 부산을 찾아 부산특구 내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부산특구본부 제공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16일 영국 기업사절단이 부산을 찾아 지역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국 기업사절단의 부산특구 방문은 영국 정부의 혁신 기관인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가 진행하는 글로벌 사업 혁신 프로그램(Global Business Innovation Programme)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업사절단에는 영국의 첨단 소재 분야 기업 14개사 참여했다.

사절단은 동화엔텍, 전진엔텍 등 특구 내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선박용 탈황 설비인 스크러버 시스템을 통해 사업확장 및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파나시아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기업 간 B2B 교류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은 물론이고 연구개발(R&D),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은 “특구 내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