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바이탈리티’ 앱 가입자 수 150만 돌파 목전

입력 2019-10-16 16:43
AIA생명이 SK C&C,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해 8월 선보인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가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150만(2019년 10월 기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AIA생명의 글로벌 헬스 및 웰니스 서비스인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SK C&C와 SK텔레콤의 기술을 접목해 회원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건강해진 ‘결과’에 대해 보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해지는 ‘과정’에 개입해 가입자가 건강관리를 지속하도록 독려한다는 점이 다른 건강관리 앱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앱이 개인별 능력에 맞춰 주간 목표를 설정해주고 이를 달성하면 보험료 및 통신요금 할인, 음료 쿠폰, 도서 상품권 등 다양한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같은 성취 효과가 매주 반복되면 궁극적으로 사용자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된다는 논리다.

AIA생명은 행동경제학 이론과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6개월, 1년이 아닌 ‘주간 단위’의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즉각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 증진 효과를 크게 높였다. 해당 앱이 설정해주는 주간 목표는 각 개인의 신체활동 정도와 달성 여부에 따라 늘 달성하기 쉬운 수준으로 변동되며,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와 건강생활 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과 기업, 사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공유 가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한 사용자 개인 차원에서는 질병 위험이 감소되어 더 오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보험사는 고객들이 건강해짐에 따라 보험금 지급 확률이 낮아져 보다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덤이다. AIA생명은 지난 해부터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전개하며 동시에 바이탈리티와 함께할 파트너사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 관리 및 개인 영양에 특화되어 있는 헬스분야 스타트업 등 바이탈리티 영역에 포함된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관련 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바이탈리티는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국민이 늘어나면 결국에는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고 건보 재정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의료 비용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이를 통해 정부는 불필요한 사회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AIA생명은 이처럼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기업,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즉, ‘AIA 바이탈리티’는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공유 생태계를 만드는 AIA의 기업 철학을 담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AIA 생명은 바이탈리티에 소비자 트렌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얼마전 모바일 이용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노리고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보험 가입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 플랫폼’을 론칭하기도 했다.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렉트 플랫폼은 보험 상품 가입 시 요구되는 데이터 입력을 최소화하고 간편 청약 프로세스를 도입해 복잡한 가입 절차를 줄였고,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을 탈피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젊은 층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해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과 ‘(무)스마트 세이브 걸작 종신보험’ 등 ‘AIA 바이탈리티’가 접목된 대표적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바이탈리티 앱과 연동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앱 내 기초건강검진, 금연 선언 등으로 정해진 건강 등급에 따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다.

이처럼 건강등급에 따라 매년 보험료 할인율이 변동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 방식의 보험료 지급 방식을 지난 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AIA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료 할인방식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 받아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AIA생명은 인바디, 닥터키친 등 건강관련 IT 업체, 스타트업 등과 지속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 발굴에 힘쓰고 있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보다 유용하고 효과적인 주간 미션과 리워드를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주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