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입력 2019-10-16 11:25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16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연천군 등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인력을 보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서는 한편, 혈액 샘플을 채취, 정밀검사를 실시해 ASF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ASF는 지난 9일 연천군 신서면에서 14번째 확진 이후 일주일간 추가 발생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의심 신고가 ASF로 확진되면 15번째 발생이 된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