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논에서 벼 수확을 하던 50대가 콤바인에 깔려 숨졌다.
15일 오후 4시40분쯤 구례군 산동면의 한 논에서 홀로 벼 수확 작업 중이던 A(씨53)가 콤바인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콤바인의 시동을 켜놓은 채 예취부(벼 베는 칼날)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구례서 콤바인에 50대 깔려 숨져
입력 2019-10-15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