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피해 학생은 팔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세종지방경찰청과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점심시간인 이날 오후 12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건물 계단에서 괴한이 이 학교 6학년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괴한은 흉기를 휘두른 이후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은 팔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괴한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