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 위성방송 KT 스카이라이프와 마케팅 협약 체결

입력 2019-10-15 17:07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KT스카이라이프와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허브아일랜드 제공

경기도 포천 소재 허브아일랜드가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한 커머스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천에서 국내 최대 허브테마파크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14일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와 미디어 및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는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이사와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이 참석해 레저산업과 미디어 산업의 이종 간 마케팅 제휴로 새로운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협력사로 제휴하고 적극 협력, TV 및 오프라인 광고를 연계한 결합 시너지를 창출, KT그룹의 다양한 서비스 협력으로 사업 활성화 도모,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익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협약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광고 제휴, 기타 커머스 사업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전문판매대행사인 플레이스토리를 통해 매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주말 허브아일랜드 방문 고객에게는 직접 추출한 원액으로 만든 천연 미스트 제품을 하루 1000개씩 총 800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허브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 KT 스카이라이프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도약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최초 설립, 연간 8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허브테마파크로 340종의 허브를 보유한 허브식물박물관을 포함, 20개의 허브 테마관, 허브힐링센터, 체험관, 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허브아일랜드는 가을을 맞아 직접 재배한 레몬그라스를 가지고 리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할로윈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할로윈 테마 포토존을 준비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