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우리 동네 건강 걷기’ 행사 동참

입력 2019-10-15 16:31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14일 오전 장자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는 ‘우리 동네 건강 걷기’ 행사에 안승남 구리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동네 건강 걷기 교실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운동하기에 좋은 공원과 둘레길을 거점으로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추진 중인 비만예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3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번 3기 행사는 마을 주민 간 서로 소통하고 우리 동네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행복한 건강마을을 만들고자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장자호수공원 둘레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걷기 자조 모임 회원들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안승남 시장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걷기 교실은 올바른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켜 몸의 체지방을 내리고 근력을 강화하는 3개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으로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오늘은 안승남 시장과 함께 걸으며 소소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구리시 공직자 월례조회 시 ‘8·8·8 행복 정책–으뜸 건강’의 일환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공직자 건강관리 출범식을 가졌을 만큼 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통합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하는 행복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의 ‘건강 걷기 교실’은 1기는 왕숙천공원(3~5월), 2기는 인창중앙공원(6~8월)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3기(9~11월)는 장자호수공원에서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지역 건강 리더로 활동하며 지역 시민과 함께 거점별 공원에서 걷기 자조 모임을 운영 중에 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