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가 동료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월곡동 거리에서 아제르바이잔 국적 이주노동자 A(34)씨와 B(23)씨가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팔과 다리를 찔렸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평소 알고 지낸 같은 나라 출신 외국인 노동자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뒤를 추적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