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열매 “아이돌 출신 우창범이 음란 영상 보내” 고소

입력 2019-10-14 17:51
버뮤다 출신 BJ 우창범. 우창범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버뮤다 출신 BJ 우창범(26)이 전 여자친구에게 음란물을 전송했다가 피소됐다.

14일 텐아시아는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중인 BJ열매(이수빈·29)가 전 남자친구인 우창범을 상대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 이용한 음란행위) 등으로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우창범은 2018년 6월 결별한 후 같은 해 8월 이수빈에게 카카오톡으로 ‘지난 관계를 정리하며 영상들을 하나씩 지우고 추억한다’며 자신의 신체를 드러낸 음란 영상을 전송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이수빈은 음란행위 외에도 협박과 명예훼손으로 우창범을 고소했다. 이수빈 측은 “우창범이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이수빈과 교제 당시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며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우창범은 이수빈을 맞고소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