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를 방문해 이덕훈 총장과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한남대에서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다.
그리고 혁신파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자치단체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인만큼 지자체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창업기업은 물론 성장단계 기업(Post-BI)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오정동 뉴딜사업은 물론 대전산업단지와도 연계하는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정부부처, 자치단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한남대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정부가 최근 전국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한남대는 1~2단계에 걸쳐 1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약 2만 1000㎡부지에 ICBT 창의 융합기반 혁신파크를 조성, 약 500여개의 기업과 유관기관, 정주문화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