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39)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원효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김원효와 아내 심진화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원효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4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한 달 간 혼수 상태에 있다 의식을 회복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폐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김원효는 지난 11일 아픈 아버지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숫자 1이 이렇게 가슴 아플 줄 몰랐네. 아버지 얼른 회복하셔서 답장 보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