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M)이 미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기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이 최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엠’으로 12일 자 차트에서 1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7명이 뭉쳐 만들어진 팀이다.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에는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까지 5곡이 수록됐다.
슈퍼엠은 지난 9일 방영된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는 “슈퍼엠은 한국 팝스타들로 이뤄진 슈퍼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린다”며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성공한 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인 ‘쟈핑’의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3시 기준 2802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외 팬들은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게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너무 멋지다” “뮤직비디오가 실제 공연 같다” “숨이 멎는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