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꼭 맛봐야 하는 설화병”, 원조 대만샌드위치 홍루이젠에서 출시

입력 2019-10-14 10:23

일명 ‘디저트 강국’으로 불리는 대만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 중에서도 설화병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최근 대만에서 꼭 맛봐야 하는 간식으로 불리며 직구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설화병은 말린 과일을 포함하여 여러 재료를 섞어 녹인 후 굳혀서 만든 간식으로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달콤함을 자랑한다.

이에 대만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에서 설화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루이젠은 설화병 메뉴로 딸기, 크랜베리, 망고, 파인애플 네 가지 맛을 선보인다. 각 제품이 개별포장 돼 위생적이며,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이나 간식 등 여러 용도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홍루이젠을 찾은 한 소비자는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설화병을 한국에서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며, “설화병을 너무 좋아해 해외직구를 자주 했지만, 직구의 경우 배송비가 너무 비싸 부담됐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설화병을 구매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소비자는 “설화병은 쫀득하다보니 이에 달라붙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루이젠은 설화병 외에도 동과차, 애플 사이다 등 대만의 유명 먹거리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리 쌀 떡 샌드위치와 같이 한국적인 느낌을 담은 샌드위치도 출시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