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쌀쌀…일교차 높아요

입력 2019-10-13 16:21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14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로 인해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기온을 7~15도로 13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17~24도까지 오르며 이날 일교차는 10도 가량 나겠다. 15일 예상 아침 기온은 5~14도로 전날보다 더 떨어지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지방에는 동풍으로 인해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10~40㎜, 경상동해안의 경우 5~10㎜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