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연대은행과 손 잡고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조직 200개 육성을 목표로 국내 사회적 경제와 포용적 성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공사는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개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0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임대료 수익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성장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