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어촌뉴딜300사업 해수부 현장평가에 대해 철저한 대비로 25개 이상 최다 선정이 기대 된다.
경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와 관련, 해양수산부 현장 평가단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현장평가 후 12월 어촌뉴딜사업 100개를 최종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해수부 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넬 게시 등 간단한 방식으로 주민대표 등의 설명을 듣고 대상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면(발표) 평가에 이어 이번 현장평가를 하며 현장평가 후 12월 초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100개를 최종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250개 지구가 공모를 신청했으며, 도는 창원시 삼귀항 등 50개 지구에 총사업비 4383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도내 7개 연안 시군에서 신청한 50개 지구는 창원시 시락항 등 8개 지구와 통영시 영운항 등 13개 지구, 사천시 낙지포항 등 4개 지구, 거제시 도장포항 등 10개 지구, 고성군 당항항 등 4개 지구, 남해군 서상항 등 8개 지구, 하동군 대도항 등 3개 지구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는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돼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홍득호 도 해양수산과장은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수부 현장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인 25개 지구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내년 해수부 어촌뉴딜 공모 최다 선정 기대
입력 2019-10-1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