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멈춘 쇼’… 팀 리퀴드, 담원에 역전승

입력 2019-10-13 01:06 수정 2019-10-13 01:08

담원이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난전 끝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담원은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팀 리퀴드(북미)에 패했다.

난타전이 벌어졌다. 초반 탑과 바텀에서 킬을 주고받은 가운데 TL이 화염 드래곤 버프를 차지하면 소폭 앞서나갔다.

19분경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TL이 화염 드래곤을 차지했지만 4데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22분경 TL이 공격적인 정글 난입으로 3킬을 따낸 뒤 내셔 남작 버프도 챙겼다.

TL이 돌려 깎는 플레이로 골드를 역전했다. 담원은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가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결국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허용했다. TL은 곧바로 전진해 게임을 끝냈다.

베를린=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