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도로에서 1t트럭이 역주행하면서 차량 2대 등이 잇달아 충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구례군 산동면 한 도로에서 A씨(65)가 몰던 1t트럭이 B씨(31)의 스포티지 차량을 충돌한데 이어 C씨(52)의 렉스턴 차량이 B씨의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역주행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구례서 역주행 3중 충돌···5명 중경상
입력 2019-10-1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