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청년상인들이 가을밤의 낭만을 수놓는다.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청춘야시장’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게 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의 해당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2019 청춘야시장’은 지난 봄, 크게 성공을 거둔 ‘청년상인페스티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청년상인의 제품 판로확대를 추구하는 이 축제는 ‘전통시장 혁신의 아이콘, 청년상인’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30여개 청년상인 점포, 푸드트럭 등으로 꾸며질 ‘2019 청춘야시장’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주민은 물론, 태화강·십리대숲·억새군락지 등 관광을 위해 울산을 찾는 관람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떡갈비 도시락, 쇼좌빙, 제과 및 디저트류를 비롯한 푸드트럭 메뉴로 입맛을 돋울 수 있음은 물론, 수공예품 및 액세서리, 생활한복, 흑백사진촬영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추억까지 되새길 수 있는 ‘2019 청춘야시장’.
이와 함께 펼쳐지는 버스킹(데이스타, 라온하제, 육첩반상, 비버밴드 등), 인형극(지니아저씨), 매직쇼(두매직), 넌버벌 퍼포먼스(더홍쇼) 등은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 청춘야시장’은 청년상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신뢰도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상인의 화합과 상생을 부르는 해당 축제는 10월 18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