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10시46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화촌 9터널까지 역주행한 혐의다.
A씨는 6km 가량을 역주행하다 차를 되돌려 정상 주행하던중 동홍천 나들목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7%였다.
A씨는 홍천휴게소에서 출입구를 착각해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40대 운전자 술 취해 고속도로 역주행
입력 2019-10-1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