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컵케이크, 청하 향해 “오줌 쌀 때 추는 춤이냐” 비하

입력 2019-10-11 13:10
컵케이크 인스타그램 팬 페이지 캡처

미국 유명 래퍼 컵케이크(CupCakke·22·엘리자베스 에덴 해리스)가 가수 청하를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컵케이크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청하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춤 정말 못 춘다. 이건 내가 오줌 마려울 때나 추는 춤”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누구? 청하? 내가 껌을 씹는지 궁금한 건가”라고 재차 비하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하와 K팝 팬들은 컵케이크의 게시물에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해라” 등의 댓글을 달며 사과를 요구했다.

현지 매체인 할리우드 라이프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이같은 논란을 보도했고 결국 컵케이크는 청하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래퍼 컵케이크는 앞서 카밀라 카베요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

송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