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10일 ‘의정부시-시바타시 우호교류 30주년 기념’을 위해 일본 시바타시 대표단이 의정부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바타시는 1989년부터 의정부시와 우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다. 시바타시 부시장과 시타바시의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부시를 찾았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귀선 부시장, 4급이상 간부공무원, 시의원 및 한일우호협회 회원 등 48명은 장암 아일랜드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우호교류 30주년 기념만찬’을 마련하고 시바타시 대표단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바타시 대표단은 다음 날인 11일 박세당 고택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도행사’를 체험하고 오후 늦게 출국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와 시바타시 우호교류 30주년 기념을 위해 의정부시를 찾아주신 시바타시 대표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시바타시의 우호를 다지기 위한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