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삼둥이 사진 올린 송일국… “8살이 주기율표를 아네”

입력 2019-10-10 16:59 수정 2019-10-10 17:44
송일국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송일국(48)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8)의 근황을 알렸다.

송일국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자기들이 직접 만들었다며 가져온 책. 대한이의 원소 주기율표 책, 민국이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대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세의 ‘한글이 없는 책은 있다’. 마침 한글날이어서 만세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ㅎㅎ”라며 세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한, 민국, 만세가 직접 쓴 글도 올라왔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삼둥이는 ‘원소 주기율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대본’ ‘한글이 없는 책은 있다’를 직접 쓰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다 컸어ㅠ 그 와중에 대한이 주기율표 실화여?ㅠ” “진짜 다 컸어 보고 싶어 대한민국만세” 등 댓글을 올렸다. 10일 기준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4만7563개를 기록했다.

대한민국만세가 직접 작성한 글. 송일국 인스타그램 캡쳐

송일국 인스타그램 캡쳐

송일국은 지난 5월 어버이날에도 대한, 민국, 만세가 카네이션과 편지를 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같은 색 티셔츠를 입고 개구진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008년 결혼한 송일국은 2014년부터 약 2년간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