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뉴스룸’ 열고 세계 소통 강화 나선다

입력 2019-10-10 15:52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뉴스룸’을 열고 세계 시장에서 소통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10일 뉴스룸 운영을 시작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기술’과 ‘행복’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고객과 주주, 언론 등에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문가의 기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내 행복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복 소통 채널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룸에서는 보도자료를 비롯해 회사 관련 사진·영상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경영진 인터뷰와 채용정보도 만날 수 있다. 이날 오픈을 기념해 이석희 사장(CEO)의 인터뷰가 실렸다.

영문과 중문 뉴스룸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문 뉴스룸은 기술 위주의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SK하이닉스메모리솔루션스의 현지 사내 문화와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전한다.

중문 뉴스룸은 중국 우시와 충칭에 있는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채널로 만들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은 SK하이닉스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행복을 향한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