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등용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연습 시즌’ 열린다

입력 2019-10-09 12:57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의 ‘연습 시즌’에 참가할 플레이어를 2주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오버워치 프로 무대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이다. 연습 시즌은 오픈 디비전 비시즌 중 본인 및 팀의 기량을 점검할 기회다. 국내에서만 매 시즌 1000여 팀 이상 참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경쟁전 등급에 상관없이 만 12세 이상의 오버워치 이용자라면 누구나 6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접수 페이지에서 본인 명의의 ‘배틀넷’ 계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 연습 시즌은 10월 26일 시작해 12월 1일까지 총 6주간 매 주말 진행한다. 5전 3선승제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요일별 1경기를 치른다. 첫 주는 랜덤으로, 이후에는 승점에 따라 2경기 마다 팀에 시드를 배정한다. 상위 16개 팀은 12월 7~8일 양일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회 기간 중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일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