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 빌보드 ‘핫100’ 진입...한국 솔로 3번째

입력 2019-10-09 10:02
방탄소년단(BTS) 공식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5·본명 정호석)의 솔로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81위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곡으로 ‘핫 100’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또 한국 아티스트로는 여섯 번째, 솔로 가수로는 싸이와 씨엘(CL)에 이어 세 번째 진입이다.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7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치킨 누들 수프’는 스트리밍 970만건과 다운로드 1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 차트 세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가운데 그룹 개별 멤버들 역시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핫 100’은 미국 내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판매 데이터 등을 합산해 발표한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미국 가수 베키 지(Becky G·22)와 작업한 곡으로 지난달 27일 공개됐다.

강태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