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누가누가 잘 하나… 외국인 한글백일장(포토)

입력 2019-10-08 18:19
한글날을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제2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이 열렸다. 이하 윤성호 기자







한글날을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제2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이 열렸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외국인 및 해외동포들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열고 있다.

한글백일장에는 지난 27년간 100여개국 3만80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국내 대회에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외대회는 미국 국방언어학교, 중국 산동대학교, 일본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원(연세대 총장상) 1명과 금상 3명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한국어를 배우는 유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