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구리시 강봉석, 김귀임, 김상천, 이미숙, 김진수, 장진수 기부자가 나눔리더로, ㈜웰빙해피팜, ㈜더블유에이치팜이 착한일터로 동시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상천·이미숙 기부자는 경기북부 첫 부부 나눔리더로, 엄동열 ㈜웰빙해피팜 대표이사, 소현숙 ㈜더블유에이치팜 대표이사는 경기북부 첫 부부 착한일터로 가입해 의미가 크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불경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기부자님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구리시에서 첫 부부 나눔리더와 착한일터가 탄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에서 많은 나눔리더들과 착한일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나눔리더와 착한일터 분들은 지역의 복지 현안을 가장 잘 알고 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실천을 해주신 기부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착한일터란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약정한 기부금을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구리시에는 7명의 나눔리더와 3곳의 착한일터가 지역 내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