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영덕·울진 태풍 피해현장 방문

입력 2019-10-07 16:25
진영(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석호(왼쪽 두 번째) 국회의원, 전찬걸 울진군수와 울진군 온정면에서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강석호 국회의원실 제공.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과 울진을 찾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영 장관은 영덕 강구시장 침수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울진 온정면 금천 제방 유실 현장과 기성면 주택 침수매몰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

진영 장관은 “복구가 되고 나면 태풍 피해가 있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이 돼야 한다”며 “항구적인 복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진 장관은 “주민들이 먼저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수시설 등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