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책투어’ 휴일에도 계속…청년창업복합단지 등 점검

입력 2019-10-06 19:14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는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정책투어를 휴일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청년들의 자립복지 증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내호평역 부근에 시에서 처음으로 조성하는 청년창업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 사업대상지와 늘을공원 부지를 방문했다.

먼저 조 시장은 추성운 산업경제국장과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오광부 남양주방법연합대장 및 관련공무원들과 함께 청년창업복합단지가 들어설 평내호평역 앞 방범연합대 사무실과 기 조성된 공원 및 역 광장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건축설계 업체 대표로부터 조성설계(안)을 보고 받고, 3곳을 걸으면서 조성방향 등을 함께 고민했다.

조 시장은 “스타트업캠퍼스는 기존 역 주차장 입구를 변경해 청년들이 역 광장에서 안전하게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문화광장은 현재처럼 단절된 느낌보다 개방성을 확보하고 바닥분수와 그늘 막 등을 설치하여 시원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힐링공원은 자연스럽게 조성해 취·창업에 지친 청년들이 와서 쉴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호평체육문화센터 건너편에 조성될 늘을공원 사업지를 둘러보고 사업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남양주시 제공

한편, 남양주시 평내동 660-1,11일원에 조성되는 Youth Start-up Campus N은 스타트업캠퍼스와 문화광장, 청년힐링공원 등 3개 지역으로 내년 10월에 완공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현 방범연합대 부지(평내동 660-1번지)에 연면적 1434㎡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돼 청년활동가 육성 및 창업자 양성을 위한 코워킹 공간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교육, 실습 공간, 청년 셰프 및 바리스타 발굴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평내동 660번지(평내호평역 1번 출구) 3933㎡규모로 조성되는 문화광장에는 분수대, 파고라 벤치 등 휴식 공간과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되며, 평내동 660, 660-11번지 4026㎡면적에 조성되는 청년힐링공원은 사색길, 간이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