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집회서 말다툼 말리던 경찰 폭행… 50대 2명 입건

입력 2019-10-06 14:00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인근 반포대로에서 5일 조국 법무장관을 지지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함께 열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한 50대 두 명이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집회서 말다툼을 말리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와 B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30분쯤 서초경찰서 앞에서 말다툼을 하려다 이를 말리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이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가톨릭성모병원과 조달청 사이에서 경찰관을 때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을 밝히지 않아 어느 쪽 집회 참가자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