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여명이 ‘가장 빛나는 날’ 즐겼다

입력 2019-10-06 11:43
한화 제공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5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과 용산구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불꽃축제에 함께 했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 모인 관람객들. 한화 제공

이번 불꽃축제는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강에 띄운 바지선에서 한 작업자가 불꽃을 설치하고 있다. 한화 제공

올해에는 63빌딩과 한강 바지선, 원효대교를 연계해 세 곳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이제, 모든 곳이 불꽃명당’을 주제로 한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진행된 디지털 생중계에는 동시접속 시청자수가 5만4000명을 넘어섰고,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도 약 36만명(추정)을 기록했다. 불꽃축제 다시보기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