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내달 6~8일 국내 최대 시니어리빙·복지박람회 ‘SENDEX’ 개최

입력 2019-10-04 23:43

킨텍스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시니어 리빙·복지박람회인 ‘SENDEX 201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1%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시니어 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2005년 시작한 센덱스는 국내 시니어 및 복지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고령친화용품, 재활용품, 수면용품, 헬스케어용품, 건강식품, 레저 등 폭 넓고 다채로운 제품군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각 업체의 요실금 언더웨어, 114 안부확인서비스, 유모차형 휠체어와 재활훈련용품, 근력운동기구, 좌훈기 및 눈마사지기, 낙상방지매트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 및 자가진단 가상훈련프로그램, 시니어 건강관리 통합서비스,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등 신체 및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출품돼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 기간 동안 동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니어문화대축전’은 시니어가요대전, 시니어패션쇼 및 모델선발대회, 시니어바둑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국내 실버 산업 내 유망 강소기업들이 탄생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지식과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