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헬기를 투입해 방역을 시작해 DMZ를 포함한 민간인통제선 이북 전 접경지역에 대해 약 7일간 항공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항공 방역은 지난 2일 DMZ 안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됨에 따라 감염원인 야생멧돼지를 통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DMZ 내 헬기 방역 조치는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시행된다. 정부는 북한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